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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령군 UIRYEONG 변화의시작 더 살기좋은 의령

지명유래

낙서면 오운마을

작성자
낙서면
작성일
4883
등록일
2007.04.05
읍면
낙서면
첨부

낙서면 소재지에서 남서방으로 위치해 있는<오오니>라고 부르는데 한자로는 오은(烏隱)으로 써왔다. 마을 남쪽에 있는 까막재(烏嶺.오령)와 깊은 관련이 있다. 한때는 운곡(雲谷:굼실)으로 했던 적이 있는데 일제강점기 지명 정비때 오운(五雲)으로 개명했다고 한다. 내력인즉 이 마을 칠형제 칠천석의 부자형제의 이름 항렬자가 구름 운(雲)자라 두 이복형제를 뺀 채 다섯분의 형제이름자를 따서 동네 이름을 삼았다니 썩드문 예라 할 것이다. 또 저만치 낙동강이 흐르고 동네 뒤에 대덕산(大德山)이 막아 서 있어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는 지형이라 구름실□ 굼실□ 운곡으로 부르기도 했다. 칠형제 칠부자집 중 다섯 채가 그대로 보존돼 있고 문중 재실만도 네채나 있다. 까막재 밑에 가락골에는 이름난 <약새미(약물샘)>가 있는데 오래된 마목병도 낫게 하는 약물이 사철 솟아 오른다고 한다. 마을어귀 <부무골>은 풀무간이 있었던 곳이며 <동살미>란 골짜기는 옛날 임씨 장자가 살았던 곳이라 <임장자터>라고 부른다. 대덕산 중턱의 <벼락덤>강가의 <두꺼비여울>등 재미있는 전설이 깃들인 곳이 있다. 이 마을에 먼저 들기는 강씨와 전씨였고 그 뒤 벽진이씨가 들어와서 크게 번성하였고 한시절<벽리만석>이란 말까지 생겼다 한다. 동네 안에는 운곡재, 칠우정, 산사제등 이씨문중 재실이 네채고 경모(敬慕劑)는 담양 전(田)씨 재실이다. 전씨 22가구,벽리 이씨 14가구,최씨4가구,구(具),강(姜),성(成),김(金)씨가 두집씩으로 50세대 안팎 정도 살고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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